2013.12.03


아가들 2차 지필고사 이틀 전







오늘 마실 커피는....








Lavazza 어쩌구 저쩌구...

100%아라비카라고 하는 에스프레소 커피...




캡슐 커피



그런데 우리는

캡슐 기계가 없다.







그래서










뜯었다.



니퍼와 젓가락을 이용하여 뜯었다.


사람은 도구를 쓸 줄 안다.










원두는 캡슐 안에 탬핑까지 되어 들어있었다.


말하자면 캡슐은 탬핑한 원두를 1회용 포타필터에 넣어 둔 것이랄까..




지름 4cm, 높이 2cm 정도의 작은 크기 안에 상당량의 원두가 들어있었다.

단단하게 압축 된 채로....



긁어내서,,, 드리퍼 & 모카포트로 옮겨주고 커피를 추출했다.



이건 드립한 것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아메리카노로 희석




















그리고 시음(스멜~~)


(아가들 얼굴이 19금 수준이라....ㅠㅠ)











뭐, 결과부터 말하자면



  드립한 쪽 향과 맛이 모카포트로 추출한 것보다 훨씬 좋았다. 원두의 상태는 진공포장에 압착까지 되어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괜찮았다. 대중적인 커피샵들의 아메리카노 향과 맛이 비슷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캡슐 커피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맛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평가하기가 좀 애매하긴하지만 다짐이랄까...?? 원두 떨어지는 초 비상사태가 아니면 굳이 공구로 뜯어내면서까지 먹고싶지는 않다.













LG Optimus G pro

Pudding Cam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