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와인이란 술은 종류도 많고 맛도 천차만별이라... 아무리 신의 물방울 같은거 봐도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ㅋ 그냥 간단하게 먹어보는 몇 안되는 종류의 와인들이라도 맛을 좀 적어놓으려고 한다. 그래야 다음에 또 살 것 아닌가...ㅋㅋ


  가장 최근에 마신 와인, La Marina, Cabernet Sauvignon이다. 여자친구가 달콤한 와인을 좋아하는지라 L백화점에서 추천받아서 마신 이후에 다시 구입을 했다. 맛은 상당히 달달하지만 그 가운데 쌉싸름한 맛도 숨어있다. 처음 와인을 마시거나, 집에서 만든 (설탕 넣어 담근)포도주 맛에 익숙한 사람들이 처음 접하기 쉬운 와인인 것 같다. 담백한 고기 종류에 나름 잘 어울릴 것 같다. 처음 먹을 때는 오리 백숙에 먹었는데 보쌈 종류가 먹는데는 어떨까 싶다.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만든 와인이니 몇 년 묵으면 맛이 또 달라지려나?



Chile, 2012

Alc. 10.5%

Vol. 750mm

Price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