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 인터넷 사진클럽에서 활동할 때마다 해묵은 논쟁처럼, 아니면 확고한 신념처럼 등장하던 것이 "렌즈의 색감"이었다. 디지털에 RAW파일 보정이 기본이 된 현 시점에서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어쩌다보니 시간이란게 남는데 급 심심해서 테스트(?)를 해봤다.


  그나마 요즘은 렌즈변환 어댑터들 덕분에 동일한 바디로 테스트를 할 수 있으니, 그래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한 테스트... 조건은 아래와 같이 해놨다.


Sony @7ii / 삼각대 고정 후 위치이동 금지 / 촬영화각 표준(40mm~55mm) / 1/15s, F4, iso200, 


Nippon Kogaku NIKKOR-S Auto 55mm f1.2


Carl Zeiss Jena Pancolar 50mm f1.8


smc PENTAX 50mm f1.2


smc PENTAX-F 50mm f1.4


Carl Zeiss Vario-Tessar FE 24-70mm f4 (50mm)


Tamron AF 28-75mm f2.8 Di (50mm)


Voigtländer Ultron 40mm f2 SL





의외로 색상 표현, 노출차이가 조금씩은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느낌!!



근데, 참 의미 없다.. 색 표현 구분해서 렌즈 골라 쓸 것도 아니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