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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팔당에 다녀왔다. 먹거리가 참 많은 곳이라.. 이번엔 온누리 장작구이라는 곳 본점에 갈 요량으로 다녀왔다. 당연히 고기가 있으니 알콜섭취를 위하야.... 대중교통으로 움직였다. 근데 눈이 왜케 많이 쏟아진다냐...
잘 먹고 집으로 오기 위하여 버스로 네 정거장을 가서 팔당역으로 간다. 역시나 시멘트를 가득 실은 화차가 서있고.. 중앙선 전철을 기다린다. 30분에 한 대 오는 전철인데, 오늘은 바로 전 역인 운길산 역에 있댄다..
늘상 보던 중앙선 전철이다. 주말이라 등산객 할배들이 많으시다. 근데 어라?? 자전거 탑승 전철인데... 어라?? 노란색이네?? 당황했다.. 분당선 열차가 중간에 두 대가 끼워져 있었다. 사진은 망우역에서 내리면서 찍고.. 집에 와서 알아보니 "분당선에서 알바뛰다가 복귀한 중앙선 차량"이랜다. 근데 도색도 안바꾸고 투입하다니...ㅋㅋㅋㅋ 이런 특이한 장면을 또 언제 본다냐 ㅋㅋㅋㅋ
여기 분명 망우역 맞음.. 노란색에 지상역이라고 왕십리나 죽전으로 생각하지 말길...
근데 중앙선은 도색 안바꾸나??? 노선 색은 (청자색??) 이면서 열차 도색은 1호선 코레일 열차랑 동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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