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Oct. 2014.


여전히 뒤숭숭하고 정리되지 않는 머릿속

또 높은 곳을 찾는다


마침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다.


먼 하늘에서...






사진기도 내 마음을 아는건가


바람에, 진동에 흔들린다.

























좀 더 여유를 갖는다

흔들림이 잠잠해지도록 시간을 늦춘다



차분해진다



그러나 나는 그대로이다

























추위에, 바람에 온통 신경이 쓰인다


복잡한 머릿속도 내 진을 빼는데 일조한다


카메라도 진이 다 빠진다.


배터리 부족....





쥐어 짜서 찍는다.

내가 서 있던 鷹峰을.....












오늘 내가 있던 곳은


내가 사랑하는 곳, 응봉이다.












Samsung GX10 

Sigam 70-300mm F4-5.6 DG / Tamron AF 17-50mm F2.8 xr Di II / Pentax DA 70mm F2.4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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