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빠 어디가?"에서 인기음식으로 나왔던 짜파구리..하지만 이미 2005년 쯤에 해먹던, 인터넷을 한 번 달구었던 라면조리 레시피이다.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긴 하지만... 나름 잘 끓이는 짜파구리 조합법을 소개한다.


1. 재료를 준비한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A. 짜파게티 오리지널 + 너구리 매운맛  B. 짜파게티 오리지널 + 너구리 순한맛

   C. 짜파게티 사천요리 + 너구리 매운맛  D. 짜파게티 사천요리 + 너구리 순한맛


   혹자는 여기에 신라면 등의 조합을 말하지만 이단이다. 금단음식의 재료는 N사 출신의 "매운맛/순한맛"의 쌍둥이여야만 한다.

   가끔 O사의 오동통면, S사의 포장마차 등으로 조합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이비이다. 오직 N사 조합이 답이다.


오늘은 D 조합으로 진행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B는 밋밋하고 C는 좀 맵다. A/D가 적당한 조합을 보여준다.(그렇다고 둘이 같은 맛이 나오지는 않는다.)




2. 대량으로 끓이는 날이기에 면을 다 까놓는다.




3. 스프도 준비해 놓는다.

짜파구리의 스프 조합은 짜파게티 계열 2 : 너구리 계열 1이 적당하다.



3. 너구리 향 첨가를 위하여 다시마 국물을 우려낸다.




4. 면과 후레이크스프를 넣고 끓인다.

면을 직접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너구리 면이 살짝 두껍다. 40~50초 정도 먼저 입수시켜야 한다.





5. 물을 1/3정도 따라버리고 준비한 스프를 넣는다. 짜파게티에 들어있는 유성스프도 필수!!

그리고 약한 불에 볶으면서 비벼준다.



끝!!